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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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 작성일13-07-02 17:06 조회1,519회본문
두가지에 대해 문의드리려 합니다.
1년 전쯤부터 생리전 열흘전 혹은 일주일전쯤부터 생리통같은 아랫배통증이 계속되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하루 정도 아프고 통증이 사라지는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생리가 시작되면 이 통증이 없어집니다. 생리 첫날의 생리통만 있습니다)
아랫배통증은 생리통같기도 하고, 배변할 것 같은 통증인데, 실제로 그 통증과 함께 배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다 이번달부터는 아랫배 통증 중 왼쪽 아랫배가 콕콕 찌르듯 통증이 심해졌네요.
생리는 주기적으로 잘 나오고 있고, 다만 예전에도 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예전에 비해 양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생리 2일째만 평소처럼 양이 보통인 편이고 생리3일째부터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작년 3월에 처음으로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난소에 물혹(2.2*1.7크기)이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랫배 통증은 왼쪽에 있습니다)
(평소에 몸이 냉하고, 어렸을때부터 손발이 굉장히 찹니다)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나 수술 등 부인과 진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이렇게 한의학에 의한 방법을 문의하고자 합니다.
또 한사람은 저희 엄마(60대 후반)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엄마가 부인과 진료를 받으셨는데, 자궁이 밑으로 내려와있다? 고 합니다.
(표현이 정확치가 않습니다만 무거운 것을 많이 들었거나 그러면 이런 경우가 있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예전에는 수술아닌 방법으로 치료를 한 적이 있었지만 현재 의사들은 수술으로 밖에는 치료하지 못한다고 해서, 혹시 한의학에서는 이것에 관한 치료방법이 있는지 문의하고자 합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
네.
우선은 작년3월 검진시 난소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셨으니 이전에 검진하셨던 병원에 가셔서 현재의 상황을 검진을 통해서 전후변화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만으로는 자궁내막증이 의심되기도 하지만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 질환을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생리기간동안의 통증외에도 생리전통증이나 생리후통증 모두 넒은 의미로 생리통범주로 볼 수 있어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소인이 큽니다.
혹여 자궁이나 난소에 질환이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는 과정이 아닌 발병환경을 개선해 더이상의 진행을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해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되는 과정이 한방치료원리인 것입니다.
하여 병원검진이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어머님의 경우 자궁하수인것으로 사료됩니다.
실제 50-60대이상의 여성들중 과거에 출산경험이 많았거나 유산이나 수술등 이후에 조리와 회복과정이 적절치 않을 경우 자궁이 약해지면서 기운이 아래로 하수되면서 실제 장기도 아래로 내려오게되는 경우입니다.
만일 하수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자궁을 비롯해 소화기능을 중심으로 하체 생식기능을 회복해감으로 하수를 회복하고 다스려가는 과정도 있습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시 어마님도 함께 내원해 주시면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이 가능할 것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확인후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거나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