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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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영 작성일13-08-14 17:10 조회1,1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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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됐는데 얼마전에 임신했다가 유산한지 1달째 됐습니다.
애기 갖기전에 근종이 있다고 해서 그닥 신경쓰진않았는데 이번에 계류유산이 되구난후에 근종의 영향두 있는게 아닌지 해서요.. 근종이 4,2CM 입니다. 한번 유산이 되구나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근종치료는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병원에 내원은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한달에 한번?)
근종때문인지 약간 배 오른쪽이 약간 묵직한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계류유산을 했는데 흑염소가 좋다구 해서 먹고있는데..
혹 또 바로 먹는건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 중단하고 있는데 먹어도 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치료질문이요.

네.

자궁근종이 있는 상황에서 유산을 하신 경우라면 막연하게 몸에 좋다는 보약개념의 약을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간혹 녹용이나 흑염소, 개소주 등 동물성약재의 경우 정확한 진단과 처방없이 임의대로 보약개념으로 드시는 경우에 혹에 영향을 미쳐 혹이 진행되는 원인으로도 작용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유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자궁근종자체가 태아가 착상해서 자라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임신 초기 특히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초기3개월간 혹도 함께 진행되면서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착상과 유지에 영향을 주게되어 유산의 원인이 됩니다.

또 한 가지는 근종자체의 위치는 직접적으로 태아의 착상과 자라는 내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라는 질환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것이 원인으로 이러한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 및 환경이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영향을 주게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중요한 것은 임신전의 상황으로 자궁이 기능적으로 잘 회복되어 자궁근종이 크기도 임신전으로 잘 수축해 다음의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조절해가는 시간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시기는 한 달에 한 번이며 생리후 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그럼 내원하게되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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