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후 부정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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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하맘 작성일13-08-23 10:59 조회1,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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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5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첫 제왕절개 출산후 아이를 원치 않아 콘돔으로 피임했구요 첫아이 임신 확인전 자궁암검사를 했는데 내막이 두껍다고 하더군요 두꺼우면 안좋다는 말과 임신 어려울수도있다고했는데 한달 반 후에 임심 확인했구요
2012년 2월쯤부터 생리후 약간씩 출혈10일정도 있어 자궁암검사를 했는데 내막도 조금 두껍고 자궁 입구쪽에 작은 용종인가 있다고 하셨는데 별 문제 될거 같지 않다고 ..하셔서 그냥 왔구요
지난달에 아랫배가 당기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열흘정도 있었거든요.. 심할땐 가진통 같이 왔구요..
부정출혈이 작년 한 번하고 이달에 한 5일째 된거 같네요.. 내일이 생리 예정일입니다..
검색해보니 자궁내막증식증이란병이 증상이 비슷하던데.....혹시 자궁쪽 치료하면 아이 가질수 없을까요??..
둘째가 너무 갖고 싶은데... 겁이 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후 부정출혈

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우선 건강한 생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즉 자궁이 건강을 회복해 깨끗하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갈 수 있다면 바라시는 둘째임신에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생리후의 부정출혈증상의 원인은 적어주신 증상과 그 간의 경과 등으로 보아 말씀하신 자궁내막증식증으로인한 경우와 자궁경부의 용종으로인한 경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말 그대로 매달 자궁과 난소의 정상적인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자궁내막이 증식하고 탈락하는 과정의 생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떠한 원인으로 호르몬의 조절이 원활치 못하거나 불균형 할 경우 이로인해서
자궁내막증의 정상적인 증식과 탈락이 이루어지지 못해 남게된 자궁내막이 점차 두꺼워지게되고 진행되면서 생리시 과도한 출혈과 더불어 생리가 10-15일이상 멎지않고 지속되는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적으로는 인위적으로 자궁내막을 소파수술하듯이 긁어내게 됩니다.

또 한 가지는 자궁내막이나 자궁경부의 폴립으로인한 부정출혈입니다.
이는 평소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 된 생리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게되며 대부분 사마귀정도의 작은 혹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폴립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리기간외의 출혈이 있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부정출혈증상이 발생해서 진행 될 경우 폴립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됩니다.

우선 현재의 출혈의 원인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하므로 산부인과검진을 통해서 자궁내막과 폴랍에 대한 전후변화를 살펴보세요.

한의학적으로는 대부분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아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신체리듬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서 호르몬의 분비조절과정에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서 이러한 증상과 질환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기보다는 호르몬을 조절하고 분비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해 감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현재의 증상정도로 보아서는 당장 수술을 요해야하는 급한상황으로 사료되지는 않으므로 추후 한의학적으로도 이러한 증상과 질환의 원인이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밑 환경을 개선해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감으로 건강한 생리를 조절하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의 과정을 도와갈 수 있도록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우선 병원검진후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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