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치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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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이 작성일13-09-06 11:22 조회1,159회본문
얼마전 산부인과에서 난소낭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크기는 4~5cm 정도이고 혈액검사 결과 수치가 79로 좀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하는 게 낫다고 말씀하시는데...
수술 후 한방치료를 하는게 나은지 아님 한방치료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결혼전 이라서 선뜻 수술하기가 무섭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 치료 관련
네.
평소 생리시 통증이 심했거나 최근 생리통이 진행된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보통 난소에 혹이 발견되면 3개월 정도 경과를 보면서 혹의 변화와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경과를 보는 과정에서 호르몬의 변화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혹일 경우 자연히 소멸되는 경우가 많고 ,진행되어 생리상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관련증상이 증가할 경우,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등에서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검진하신 혈액검사는 일반적으로 난소암지표검사로 난소에 발생한 혹이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는 지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정상이 30-35정도입니다. 이 수치의 경우도 한 번 높았다고 해서 악성은 아니며 초음파검진과 더불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점차 낮아질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여 현재 미혼이시고 혹으로 인해서 특별히 생리상에 증상이 크지 않으시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에서 난소혹의 치료는 직접적으로 혹 자체를 공격해 수축이나 소멸을 도모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수축가능한 경우 수축을 도모하게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건강하 생리, 임신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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