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복강경 수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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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정 작성일13-09-11 13:12 조회2,0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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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50세이신 저희 어머니가
지난 금요일에 난소낭종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열흘 넘게 계속 출혈이 있으셔서
병원에갔는데 바로 수술해야 한다며수술 날짜 잡으시고 지난 금요일에 복강경 수술로
낭종 제거 수술 받으셨습니다.

퇴원 후 집에서 쉬고 계십니다.

혹 크기는 5센치가 조금 넘는다고 하는데..
엄마가 가족들한테 아무 말 안하시고 수술을 받으셔서..

제가 미리 알았다면 수술 안하고 원장님께 치료받게 했을텐데 어쩔수 없지요..

그래서 앞으로 관리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먹는 치료도 있고 좌훈 치료도 있다고 하는데
엄마가 지금 지방에 계셔서 서울에 오실 시간이 없다고 하십니다.

엄마는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시거든요..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을 많이 하십니다.

몸도 약하시고 기력도 지금 약해지셔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내원하여 약이라도 처방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방치료는 꼭 내원을 해야지만 가능한지..
부탁드립니다 원장님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 복강경 수술 후

네.

약을 처방받으셔야하는 경우에는 환자분이 직접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상황을 확인하셔야합니다.
즉 처방은 전화상이나 설명만으로 이루어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어머님이 폐경이 되신 상황이신지요?
그렇지 않다하여도 갱년기나 폐경기에 접어들게 되면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주변생식기능들이 약해지게 되므로 수술후에는 반드시 질병이 발생하게 된 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줌으로 재발도 막고 폐경이후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자궁과 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은 차고 냉한 환경과 그로 인해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것이 원인이 되므로 수술이후라도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순환을 회복해 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치료외에도 가정에서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를 풀어 가기 위한 노력은 중요합니다.

아직 수술한지 얼마되지 않으셨으므로 무리한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어머님을 모시고 한 번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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