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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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이 따뜻한 사람 작성일13-10-17 14:41 조회1,116회본문
일전에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인해 문의를 한번 드렸습니다. 그리고 11월11일에 예약을 해놓은 사람입니다.
저는 2012년 7월경에 자궁내막증식증 판정을 받고 호르몬제를 일년간 처방받아 생리를 해왔었습니다.
일년간 복용후에도 생리를 하지않아 산부인과 진찰-호르몬주사를 맞고 생리하고...그다음달에도 또 주사를 맞고...
이제는 육개월간 피임약을 처방해주셨어요. 10월 1일부터 생리를 하고 깜빡잊고 10월3일부터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리가 멈추지 않습니다. 양의 정도는 3일째의 양 수준입니다.
1)여성미한의원에 내원할때도 생리가 끝난뒤 오라고 하시던데 이런 제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2)진료는 어떻게하나요? 저는 한약의 재료관계로 복용을 하고싶지가 않은데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수고하십시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식증
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정상적인 생리는 자궁과 난소에서의 규칙적인 호르몬조절과정을 통해서 자궁내막이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면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호르몬의 조절과정의 이상으로 인해서 생리시 자궁내막이 완전하게 탈락하지 못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자궁내막막이 비후되어 일정기간 동안 지속적인 출혈이나 생리시 과도한 출혈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해서 대부분 양방에서는 과도하게 증식한 자궁내막을 소파수술하듯이 긁어내어 검진 및 치료를 하게되며 이후 일정기간 동안 호르몬약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해 가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가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자궁난소만의 문제가 아닌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되며 차고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출산이나 유산이후의 조리와 회복과정의 부족으로 인한 기능저하,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의 영향으로 배출과정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서 치료도 호르몬의 조절과정외에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피고 스스로도 생활에서의 문제점과 체질 등을 고려해 시간을 갖고 회복해 가셔야 합니다.
우선 현재 출혈이 지속되고 계시다면 예약하신 날에 일단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치료외에도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야하는 식생활관리법과 운동법 및 개선사항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3-6개월 정도 보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상황을 알려 주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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