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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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na 작성일13-11-01 15:40 조회1,000회본문
1년전에 다른장기때문에 ct촬영을 하다가 의사선생님께서 자궁쪽에 혹이 보인다하여 부인과로 다시 검사받기를
권해드렸어요..근데 너무 겁도 나고 해서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라는걸 하고 왔습니다
결과상 혹이나 이런건 보이지 않고 난소도 정상이라고 하는데..
자궁벽이 두꺼워져있다고 자궁선근종이 의심된다고 하셨어요..
평소에 생리통때문에 약도 항상 먹고,생리주기나 양은 정상이지만 한번씩 덩어리진게 덜컥 나온적이 있습니다~
나이는 31살이고 아직 미혼이며 남자친구는 있지만,아직 결혼생각은 없거든요..ㅜㅜ
병원에서 3개월뒤에 다시 검진을 받으러 오라고 하셨는데...저는 그동안 무얼 해야할까요??
너무 바쁘셔서 그런지 진료는3분도 채 안본것같아 뭔가 찝찝하네요...ㅡㅡ:;
증상으로봐서는 자궁선근종이 확실히 맞는것 같은데 3개월뒤에 그냥 오라고 하셔서 그동안 한방치료라도 받아야 할까요??
체질이 워낙 허약체질이고 아랫배도 항상 차가워요..그래서 나중에 임신을 못할까봐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방으로 치료하는방법이 있을까요??
한다면 비용적인 부분도 궁금합니다~집은 서울이라서 치료받으러 가는건 문제 없구요^^
그럼 수고하세요 선생님^^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은 갑작스러운 자궁변화로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서서히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부위인 자궁내막을 자극하거나 압박해 출혈량이 많아지고 자궁수축과정에서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여 생리통과 출혈량으로 인한 빈혈의 정도를 고려해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되며 이때의 수술은 자궁자체를 적출하게 되는 수술입니다.
하여 가임기여성들에게 자궁선근종은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에게는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물론 현재 상담자의 경우는 아직 수술을 논할 정돈의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자궁선근종이 발병하게 된 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가는 과정의 치료와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선근종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으로 인해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풀어가지 못함으로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으로 봅니다. 하여 치료역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과정을 도와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생리와 임신 등 자궁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허약하고 냉한 체질자체가 자궁질환의 발병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계획하시는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막연하게 걱정하면서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방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이나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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