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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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의좀... 작성일13-11-09 15:08 조회1,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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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려 가정의학과를 다니는과정에 빈혈이 심하단소릴듣고 당장 살빼는게 중요한게아니라 빈혈이 문제라 하시더라구요
수치는 6.0나왔구요..(이수치가 몇년째 계속되었습니다)그과정에서 산부인과 진료받아보라해서 받았는데
자궁에 근종이라 선근종이 있다더라구요
평소에 생리 양이 많구 (그런데..몇년을 이렇게살아와서..솔직히 많은줄몰랐습니다)생리통도 무지 심했거든요..
그런데 다른게문제가아니라 빈혈때문에 자궁 적출을해야한다고하셔서..이대로 놔두면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더라구요..다른장기 손상이 생길수있다면서..이런말들으니 걱정도 되구
솔직히 몸에 있던걸 적출해야한다니..적출한다음 또다른 문제가 생기지않을까 걱정이 너무되거든요..
적출하는게 최선일까요..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지..궁굼해서 적어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져 생리통과 과다월경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빈혈의 정도를 고려해 일상생활에 지장을많이 받을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되며 이때의 수술은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인것입니다.

현재 빈혈수치가 6이라는 것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즉 정상적인 혈액수치가 12-13인것에 비해 반 정도 밖에 혈액이 없는 상황이므로 심장에도 무리가 올 수 있어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수혈을 통해서 우선 급한대로 혈액수치를 올린후 수술을 하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에도 자궁선근종으로 인해 유발된 빈혈상황이 심해진 경우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야 하는 치로특성상 시간을 요하게 되므로 반드시 수술을 피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자궁선근종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골반주변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으로 인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서서히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여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는 활성화하고 혹으로읺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자궁 스스로가 생리를 컨트롤하고 조절해갈 수 있도록 치료하게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수술을 해야하는 환자분들이 수술을 피하기위해 한방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외형상변화를 주는 목적이 아니므로 수술여부에 관계없이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게됩니다. 하여 현재의 빈혈상황과 심각한 생리통정도를 고려할 때 양방적인 조처를 받으시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수술후 이후의 조리와 회복을 돕고 자궁적출후유증을 막기 위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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