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수술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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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의좀... 작성일13-11-21 16:35 조회1,9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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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아이가 고 2인데 3주전 자궁내막증 복강경 수술 후(복막과 장의 유착까지 있었음) 1차 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워낙에 체력도 부족한 아이인데 호르몬 주사후 심한 편두통, 몸살기, 허리통증, 발 통증, 무기력을 겪고 있어
학교도 휴학 예정입니다. 아직 수술 후 회복이 덜된 탓도 있으려니 기다리고 있으나 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
지금이라도 2차호르몬주사없이 한의원에서 치료를 해야할지..6차 호르몬까지 버티고 한의원 치료를 해야할 지...
병원은 보험이 가입되어 경제적 부담이 적은데 한의원은 보험 적용도 안될터이라 비용도 너무 걱정이됩니다.
남편없이 혼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입장이라..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도 궁금하고..치료 기간도 궁금합니다..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바쁘시겠지만 답변 요청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수술이후..............

네.

걱정이 많이되시고 놀라셨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만 따님의 경우 처럼 어린 학생들에게서도 발병륭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인은 매달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내막증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손발이 찬 여성,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일정치 않고 불규칙한 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습니다.
하여 여학생들의 경우에도 평소 식사가 일정치 않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 예민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경우, 몸이 냉한 경우에는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여 수술로 혹과 유착은 제거한 상황이지만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되는 환경 자 궁건강상황을 개선해 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료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결홍후 임신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호르몬치료의 경우 수술후 일정기간 생리를 나오지 않게하며 수술후의 상처회복을 돕고 재발을 막기위해 이루어지는 조처입니다. 그러나 난소기능을 노화시켜 페경과 유사한 상태로 만들게되니 평소 체력이 약했거나 예민한 경우 난소기능저하로 힘들어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당시 유착정도에 따라서 3-6개월정도 호르몬치료기간이 정해지게되니 호르몬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라면 호르몬치료를 마친뒤 한방치료를 통해서 약해진 자궁기능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회복고해갈수 있도록 치료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호르모치료과정중의 부작용으로 많이 힘들어하게되는 경우라면 무리하게지속하시기보다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오히려 약해진 자궁난소기능을 회복해가기위한 치료과정을통해서 건강한 생리회복과 재발방지를위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따님의 자궁관 난소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말씀하신 대로 한약의 경우 아직 보험적용이 되고 있지 않아 비용에 부담을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앞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건강한 생리,임신등의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는 시간은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는 가능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해주시고 차고냉한 환경이나 음식은 주의하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는데 한방치료가 힘이되어드릴 수 있기를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편한시간에 따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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