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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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14-04-21 15:19 조회1,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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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지 1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출산하고 생리량도 많아지고 요즘들어 생리통도 있고 아래쪽이 좀 불편하다생각들어
산부인과를 갔는데요 자궁근종이 있다고 합니다
애기가질때도 애기 낳고 나서도 그런소리안하셨는데 오늘그러더군요.,
너무 겁부터 났는데 크기가 크지 않아 놔두면되고 둘째 가질꺼면 빨리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6개월에 한번씩 검사 받으라고 하는데요..
산부인과에선 별거 아닌것처럼 말하지만 저한테는 엄청 겁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ㅠㅠ
엉덩이쪽허리도 아프고 복부쪽이 항상부은것같고 ㅜㅜ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요
자궁근종이 지금 크지 않은상태인데...완전히 없앨수는 없나요,,ㅠ
둘째도 가져야하는데 이걸로 인해서 둘째가지더라도 잘못될까 겁나구여...
까페에 여러엄마들의말 들어보면 한약먹고 근종을 더 키웠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여..
한약이 유일한 희망이었는데...더 커진사례가 너무많아서여...
원장님의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뱡항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즉 자궁근종의 위험도 및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입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생리량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있는 상황으로 미루어 근종의 크기는 작다고 하시지만 위치가 좋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자궁의 근육층내에 자리잡고 있거나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갑자기 발생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메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쌓여 발생하고 진행됩니다.

한의적으로 자궁근종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생리조절능력이 저하되면서 발병하고 악화된다고 봅니다. 이 외에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아 예민한 경우,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충분한 조리와 호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궁이 기능적으로 약해질 경우 발병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시켜가기 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궁이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애대한 답변을 드리면 일반적으로 자궁근종관련 검색을 통해서 임의대로 한약재를 구해 복용하시거나 건강원이나 정확한 진단과 상담없이 비의료인으로부터  한약을 지어 복용하시게 될 경우 다양한 부작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대부분 초기단계보다는 지속적으로 경과만을 지켜보다가 증상이 심해지거나 근종이 많이 진행되어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으신 뒤에 한방치료를 시작하시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치료는 근종과 싸우는 과정이 아닌 발병환경을 추스리고 기능을 회복해가는 과정이므로 간혹 한방료하는 과정중이라도 근종의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 수술을 권해 드리게 되며 이후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과 진료 및 정기적인 경과확인을 통해서 복용하신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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