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이라고 합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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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명화 작성일14-12-19 00:04 조회1,2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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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제가 연대세브란스 에서 자궁근종이라 수술을 권해서12월9일에 복강경이 아닌 질 부분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단순 자궁근종이라 혹만 떼내려했는데 근종이 아닌듯 하여 조직검사를 하니 자궁 선근증 이라고 수술을 못했다 하네요.평상시 생리할때되면 허리가 조금 아팟구요. 생리시작하면 괜찮아지구요. 생리통도 심하지 않았구요. 그런데 최근 수술한 다음날부터 오른쪽골반하고 허리가 너무아프더라구요. 간호사한테 말하니 수술하면 그럴수 있다고 좋아질꺼라 하더라구요. 퇴원해서 하혈도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허리쪽은 괜찮은데 오른쪽 골반이 불편하게 아풉니다.수술을 해서 일시적으로 아픈것인지 선근증이라 아픈것이 이제 시작된것인지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생리통도 생기게 될지 무지 걱정이 됩니다. 이곳에 자궁선근증으로 고생하신 분들 글들을 보니 무척 고생하시다 한방치료를 한듯 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아프기 전에(이미 골반이 아픔ㅠ)한방치료를 하면 그만큼 회복도 빠를지 궁금합니다. 제 나이가 50살이라 폐경이 오면 다행히 근종 자라지 않는다는데 첫 월경을 고1때 시작한지라 폐경도 금방은 아닐듯 하구요. 남들은 폐경될까 걱정인데 저는 혹이 커질까 걱정이니 어쩌면 좋을까요?한방치료시 한약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이라고 합니딘

네.

현재의 나이와 생리증상정도라면 구지 수술에대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선근증이라는 질환이 발병하게 된 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함으로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유지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의 근층내에 혹이 생기는 근종과 달리 자궁의 근층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근육층으로 스며들면서 발병하고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폐경이 가까와오시는 분들의 경우 가능하면 자궁건강을 회복해 남은 생리를 건강하게 배출해 감으로 자궁을 보존하시는 것이 건강에는 바람직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면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되며 이 통증이 점차 진행되면서 생리기간외에도 전후로 점차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통증외에도 두꺼워진 자궁벽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과도한 생리량을 쏟아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생리시 통증과 출혈로 인한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고려해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며 이때의 수술은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적출술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증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된 소인이 크며 그 외에 스트레스,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충분한 회복과 조리를 하지 않아 기능적으로 자궁이 약해지면서 발병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자궁을 유지하기위해 치료하고 노력해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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