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관련 문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한나 작성일15-01-15 16:10 조회1,167회본문
아내가 지속되는 잔뇨감, 요도 통증, 외음부 통증(강한), 아랫배 묵직한 느낌과 찌르는 느낌(약하게)으로 정밀검사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경우 1) 산부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것인지, 2)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비뇨기과 정밀 검사 결과 2014/9/20---
방광 내시경 결과 미세한 삼각부염 진단. 질 냉이 과다 분비되면서 삼각부로 전이된 것으로 보임.
내시경 상 다른 문제는 없음.
----산부인과 정밀 검사 결과 2015/1/7 ----
1. 질 균 검사
곰팡이균있음 → 약(1회), 질정제(2주) 처방
2. 혈액검사
1) 호르몬 수치: 정상
2) 암표지물질 수치: 정상
3) 면역기능: 면역반응부전
기억 T 세포 54(최하 기준 59)
살해 T 세포 10(최하 기준 14)
도움 T 세포 30(최하 기준 36)
조절 T 세포 20(최하 기준 24)
자연살 세포 36(최대 31)
→ 면역요법(약, 미슬토 주사) 처방
3. CT 검사
좌측난소정맥류(골반울혈증후군): 하대동맥과 장간막동맥 사이로 지나가는 정맥위에 간이 쳐져 있어서 정맥을 위에서 눌르고 있어서 정맥이 좌측 난소로 역류하고 있음. 난소 쪽에 혈관이 꾸불꾸불한 모양으로 보임. 하대동맥과 장간막동맥 거리가 5mm는 되어야 하는데 3mm 미만임.(Nuts Cracker Syndrome 이라고 함.)
4. MRI 검사
우측 난소에 혹이 2개 있음. 배란 안된 것이 보임. 1년에 6개 정도 생김. 자궁 길이가 7cm가 되어야 하는데 쫄아들어서 6cm임. 두께는 1cm 미만 이여야 하는데 1.8cm임(선근증). 자궁 두께 색깔이 진한 상태임. 월경혈이 근처로 흐르는 현상이 사춘기 때부터 시작됨. 두께 색이 진한 것은 내막세포가 근육까지 번진 것으로 보임. 방광 우측에 복수가 차 있음. 방광 모양이 예민하게 되어 있음.
1) 좌측 난소에 피덩어리가 있음. (자궁내막성 난소낭 출혈).
2) 난소 속 물혹은 암은 아니나 난소 근처는 세포 검사를 해봐야 함.
3) 질 입구에 물혹이 있음.
5. 염색약 검사
외음부 전정염이 있음.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관련 문의
네.
병원에서 통증과 증상등의 원인을 찾기위한 정밀한 검진을 받으셨네요.
종합해보면 전반적으로 자궁주변의 생식기능 및 면역력이 저하된 상황이고 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증소견을 적어주셨네요.
그 밖에 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자궁을 비롯한 주변장기로의 혈액의 역류현상 등도 나타납니다.
우선 이 경과를 토대로 양방에서는 어떠한 치료소견을 내주셨는지요.
적어주신 과정을 고려할때 염증치료 및 면역력향상을 위한 주사요법외에는 당장에 수술을 요하는 사황은 아닌것으로 진료하신내용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환자분의 경우 전반적으로 하복부골반내의 혈류순환장애와 면역력저하로인해서 각각의 생식과 배설을 담당하는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각각의 생식과 배설을 담당해야하는 장기들의 노폐물배설과정 및 원활한 생리배출과정 등의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상황은 양방의 기질적인 검진외에 한의학적으로도 자궁을 비롯해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상황을 확인해야 하지만 당장의 수술에 대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이러한 증상과 기능저하들이 나타나게 된 그 간의 상황 및 현재의 문제점들을 파악해 오장육부의 균형과 안정 및 자궁골반내의 혈류순환회복 통한 정상적인 장기들의 운동성 및 역할회복을 위한 노력일것입니다.
가능한시간에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게획 등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내원하셔서 이루어지게되는 한의학적인 검진과정을 통해서 체질 및 생활환경 등을 파악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관리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게 되며 치료시 함께 노력해 가시게 됩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기 건강회복 및 앞으로의 건강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