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혼 Z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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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희 작성일15-08-29 17:47 조회9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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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궁근종진단을 받고와서 이렇게문의드립니다 ㅠ
작년에 자궁근종이 있다는사실을알았지만 치료할크기도아니고 증상도없었기때문에 별다른 치료없이 지내던중 이번년이되면서 2주동안생리를하거나 생리통도 많이 심해져 오늘산부인과를 다녀왔습니다.
자궁근종이 자궁과가까이붙어있고 자궁내막이 많이두꺼워진 상태라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주사를맞고 생리를 다시하게한다고 하셨습니다 자궁내막을 얇게?하는 의도인지 ㅠ ㅠ 생리끝나면 초음파다시보자고 하시는데 수술을 하게될수도있을것같다고 하셨어요 ㅠ ㅠ 저는 20대 후반 미혼여성입니다 ㅠ 임신도해야하고 난임이 될수도있을것같아 수술은정말피하고싶은데요....그치만 우선 생리량도 너무 많아지고 빈혈증세도있고 생리통도 심해지다보니 그냥놔둘수는 없을거라고생각이 드는데요 수술없이도 관리가 아닌 치료가 가능한지알고싶습니다. 또한 치료가있다면 한방치료방법은 어떻게진행되는지두요~!답변부탁드립니다 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20대 미혼 Z자궁근종

네.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통 및 생리시 출혈량과다로 인해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7-8cm이어도 자궁밖으로 자란 혹일 경우 생리상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골반내의 환경이 안정될경우 유지하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전자의 경우로 사이즈가 작지만 위치가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어 이로 인해 생리량도 많아지고 통증이 심해진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과 출혈 등의 증상이 어떠한 노력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자궁손상을 감수하고도 수술이 이루어져야 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는 원리는 발생한 혹을 공격해 수축하거나 줄이는 수술과정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넹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등의 기능적인 간강을 회복해 근종의 연화를 돕고 이를 통해서 자궁이 생리를 조절(통증, 양)하고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수술을 대체하는 것을 아닙니다.
특히 내막에 인접한 혹일 경우 수술도 쉽지 않으며 불가피하게 수술을 진행하게 될 경우에도 이후 자궁손상으로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해서 우선 내원이 가능하실경우 오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술이 불가피하실 경우라면 수술이후 회복과 조리과정을 돕고 자궁을 잘 추스려 이후 재발을 막고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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