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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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현 작성일15-10-08 20:47 조회1,592회본문
산부인과서 자궁선근종인거 같다는 말을 들어습니다. 질초음파를 하시며 자궁이 부어있다고 하시더라구요...둘째 낳구 생리량이 늘고 생리통이 심해졌는데 3개월정도 생리량이 더 많아지고 생리통도 심해진것 같아 진료받게 됐거든요...본인의 고통을 견디는 정도에따라 적출방법밖에 없다하셔서 한의원치료를 희망합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되며 이 통증은 점차 생리를 전후해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과도한 출혈을 동반해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해서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감안해 진통제나 철분제등으로 버티다가 결국에는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종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으로 인해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해 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악화되는 것으로 봅니다.
해서 치료 또한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개선해 차고 냉한 환경을 원할하게 회복함으로 자궁의 생리조절과정을 돕게됩니다. 즉 자궁이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아울러 생활에 있어서도 자궁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관리법 등을 알려드려 숙지하시고 함께 지켜보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회복을 위해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전 빈혈검진을 하시고 결과를 갖고 오시거나 알고 오시면 진료시 참고하게 됩니다.
그럼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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