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증식증 의심과 다낭성난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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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이 작성일16-12-06 01:35 조회1,417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과 난소는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이러한 자궁난소의 건강은 매달 이루어지는 생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규칙적이고 통증 없이 건강한 생리를 한다면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고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궁난소질환의 발병률도 적으며 추후 결혼후에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 평소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가 불규칙하고 부정출혈 등이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지 못한 고로 이러한 경우 자궁과 난소에 기질적, 기능적으로 질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것이며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궁과 난소에 발병하고 악화되는 질환은 이렇듯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가 이루어지지 못함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도 자궁과 난소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들입니다.
다낭성난소중후군과 자궁내막증식증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함으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에 문제로 인해서 규칙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게 되어 생리불순이 심해지고 진행되면서 무월경과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도 이렇듯 정상적으로 규칙적인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 생리시 정상적으로 탈락되었어야하는 자궁내막이 잔류해 지속적으로 남게 되면서 증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정두께가 넘을 경우 과도한 출혈이나 생리가 장기간 멎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양방에서는 소파수술처럼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수술하게 되고 이후 결과에 따라서 지켜보거나 일정기간 호르몬약을 통해 생리를 조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 중요한 것은 수술을 하고 호르몬으로 생리를 유도해 배출시킨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하게 된 원인과 환경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이 되며 같은 상황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및 평소의 식생활습관, 체질 등을 살펴 시간을 갖고 스스로의 자궁과 난소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우선되고 중요합니다.
이렇듯 건강한 생리를 스스로 회복해가야 추후 걸혼 후 건강한 임신에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지나친 걱정과 스트레스는 오히려 자궁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을 살펴 당장에 수술을 요하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검진을 통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자궁건강과리법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자궁건강은 여성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회복하기위해 노력하셔야하는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