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및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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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건 작성일17-12-08 16:28 조회1,186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성관계이후 통증과 생리후 지속되는 출혈 등의 증상만으로 골반염을 진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우선 항생제나 소염제 등으로 통증과 있을 수 있는 염증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평소 자궁근종이 있으셨고 현재 임신을 준비중이시라면 평소 생리상의 변화 및 성관계이후의 컨디션 및 통증 등은 자궁내 컨디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이 처음이시라면 일시적인 컨디셔저하나 생활환경적인 요소로 볼 수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자궁근종이라는 질환은 건강한 자궁에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면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이러한 환경을 비롯해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 진행상황 등은 반드시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나친 걱정과 스트레스는 자궁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은 만큼 우선 처방 받으신 약은 복용하시고 1-2주간은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간 동안 성관계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차고 냉한 환경과 음식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 중 증상변화가 없거나 하복부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골반내 환경개선을 통한 증상개선과 건강한 임신을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치료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