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난소기능저하 자궁내막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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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안젤라 작성일19-03-13 12:55 조회1,264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몸과 맘이 많이 지치셨겠습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매달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고로 건강한 임신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에 반해 평소 생리가 건강하지 못하거나 생리통 등 매달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고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등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건강한 임신에도 어려움이 따르게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증식증 모두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아마도 자궁선근증의 악화와 진행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생리를 억제해야하는 상황으로 미레나를 삽입하게 되었고 5년간 자궁과 난소는 폐경과 유사한 상황으로 기능이 많이 저하되면서 이후 오히려 미레나를 삽입하기이전보다 스스로의 생리리조절기능은 더욱 약화된 것입니다.
특히 생리의 주기와 기간, 양 등을 조절하는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을 증식하고 탈락시키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이 증식하게되는 자궁내막증식증으로 발전하게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자궁선근증은 매달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가지 못해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쌓여 근층내로 스며들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해서 생리를 하면서 점차 진행되고 그로 인해서 생리통 및 생리시 출혈량과다 등의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됩니다. 이때문에 양방에서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생리자체를 억제해 생리반응을 줄이고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중요한 것은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가지 못하게 된 환경과 원인을 찾아 정상적인 배출을 하게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해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리가 안정된다면 임신의 성립과 유지도 가능한 것입니다.
오랜기간의 생리억제로 인해서 약해진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할 수 없으니 이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거나 인공임신 등을 시도하게 되는데 시험관의 경우도 진행하면 할 수록 몸과 맘도 많이 지치지만 자궁과 난소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
해서 이제부터는 앞으로만 달려가는 과정이 아닌 지친 몸과 맘을 추스리고 약해진 자궁과 난소가 스스로 생리를 조절하고 회복해갈 수 있도록 살피고 노력해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가 돕게됩니다.
치료를 통해서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생리가 회복된다면 이는 자궁과 난소건강이 회복되어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라면 건강한 임신(자연임신혹은 시험관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진료와 검진을 통해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건강한 생리,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 가는데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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