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으로 인해 유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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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수진 작성일05-02-15 21:42 조회4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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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4살되였구요 지난달 12월25일에 5개월된 아이가
근종으로 인해 유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혹은 큰개3개 덩어리로 뭉쳐있는것과 따로 떼여진거
크기는 9센치 임신전엔 5센치가 젤 컸는데...임신하면서
혹도 같이 자랐어요

임신4개월부터 근종통증으로 10일동안 고생해서 무사히 넘겼는데
5개월에 다시 통증이와서 병원을 매일 갔는데 결국 자연유산 되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선 지금 상황으로 둘째 갖기도 힘들겠고 설사 갖는다고
해도 이번처럼 유산확률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근종 위치도 부분적으로 떼여낼수 없다내요

유산후 오로의 색깔이 선홍색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오고
덩어리도 나와 유산후 47일째 재수술후 지금은 출혈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몸조리하면서 보약을 보름정도 복용하며몸을 보강하고 있고
출혈이 완전히 멈추면 근종치료를 한방으로 해볼려고 하는데 첫생리를 하고
난뒤 내원을 해야 하는건지...
치료를 언제쯤부터 받아야 하나요...그리고 치료기간은 어느정도 될까요
얼른 치료받고 다시 기쁨소식 듣고 싶음마음에 두서없이 여쭤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근종의 위치와 크기로 인해서 태아가 자궁내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유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근종때문에 자궁으로가는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혹 혹자체가 자궁영역을 좁혀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유산이후에도 자궁수축이 더뎌져 출혈이 지속되는 힘든 상황이 오게되는 것입니다.

글쎄요.
현재는 임신의 과정중에 근종이 자란상태로 보이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자궁의 수축이 이루어지면서 임신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면 근종도 지금 보다 정상적인 수축을 하게됩니다. 문제는 유산후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자궁이 안정을 찾고 수축할 수 있도록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보강하고 수술이후의 자궁내어혈들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치료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유산후 자궁을 조리히면서 근종에 대한 치료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전화상담으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상담하시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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