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월경과 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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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05-03-06 15:34 조회4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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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슨 병에 그리 예민하게 반응 하지 않는 성격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몇달 이러겠지 하고 나름대로 좌욕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생리 양이 2일을 채 못간지 1년이 지나니 이제 슬슬 걱정이 됩니다.
이번엔 생리대를 2번 밖에 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리통도 더 심해 지는 것 같구요. 꾸준히 생리통이 있어 소염제(나프록센??)를 복용했었는데요. 이번엔 복합적으로 나타나서 그대로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복부의 고통은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메스꺼움과 함께 오는 구통증상과 몸이 순간 차가워지고 식은 땀이 나는것 까지.. 몸에서 기가 다 빠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신세까지 지고 나니.. 이러다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로 진료를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님 식생활 개선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27세 미혼입니다.
평소 질부근으로 가려움증이 심해 따뜻한 물로 씻어 내거나 한방 좌욕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적응이 되어 버렸는지 다뜻한 물로 씻어 내거나 좌욕을 한 후에도 가려움증이 남아 있어 왜 이러나 싶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우리몸의 노폐물이 자궁을 통해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매일 음식을 섭취하고 배변을 하듯이 규칙적인 생리야말로 여성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생리양이 줄게되면 그 만큼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자궁과 골반내에 쌓이게 되므로 생리시 통증이 가중되며 이러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진통제를 복용하게되면 오히려 자궁이 더욱 차갑고 냉해져 순환기능이 저하됨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도 심해지고 아울러 소화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과소월경상태가 심해지면 무월경까지 갈 수 있어 미혼여성들의 경우 추후 불임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시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생리와 통증을 개선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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