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과 여드름이 무척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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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05-05-09 16:45 조회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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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4살 여성입니다. 고3때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져서 스트레스 겠거니 하고 참았습니다. 한달에 한알씩 진통제(이부프로펜, 펜잘 등) 먹으면서 참았는데 안없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산부인과에 가서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한 일년 계속 아파서 대전에 있는 한의원에서 한약을 한재 먹었습니다. 두재를 추천했는데 너무 비싸서 한재만 먹었거든요. 음식 조절과 함께 신경써서 빠짐없이 챙겨 먹었는데 전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한재만 먹어도 효과는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얼굴에 여드름이 많은데 그 이유가 자궁때문일수도 있다고 하셨거든요. 이번에 생리통 때문에 한약을 먹으면서 여드름도 없어질 수 있다고 했는데 역시 아무런 효과를 못 봤습니다.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주신(한약방에서 구입)구절초와 약쑥등의 한약을 꾸준히 몇달째 먹고 있는데 어떤 치료를 해야 하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미혼여성들의 생리통은 대부분 검사상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기능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통제를 복용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통증이 발생하게되는 원인을 찾아 자궁과 오장육부상태를 개선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추후 결혼후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의학적인 생리통치료는 진통에 촛점을 두어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고 통증의 원인이되는 자궁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생리혈이 원활하게 자궁밖으로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촛점을 두게됩니다.
그러므로 환자 개인의 체질과 자궁을 비롯한 오장육부의 상태를 종합해 치료시기와 경과 등에 차이가 많습니다.
즉 같은 생리통이라도 15일-1개월, 혹은 2-3개월씩 치료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을 복용하면서 처방하신 선생님과 치료중의 경과를 꾸준히 체크해 나가면서 치료시기를 조정하고 치료이후에도 자궁건강을 유지하기위해 생활속에서도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여성의 피부는 자궁및 생식기의 건강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생리통이 개선되고 자궁이 건강해진다면 자연히 개선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치료받고계신 선생님과 좀 더 상담을 받으신 뒤 적절한 치료를 이어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하루 15분 정도의 반신욕이나 30분 정도의 찜질, 조깅이나 가벼운런닝, 등으로 자궁순환을 도와주시고 아울러 차고 냉한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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