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라는데요..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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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ㅠㅠ 작성일05-06-23 21:52 조회570회본문
산부인과를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갔는데....난생처음 산부인과
간것도 충격인데..
전 28세 미혼여성인데 5~6Cm의 혹이 있다고 하시네요..--;;
일단 내일 다시 보자고 하십니다. 아직 배는 아프구요.
생리하기 1주일전이라 그런지요?..
지금 넘 당황스럽고 어찌해야할지몰라서 인터넷 정보를 뒤지고있는데
대부분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하는군요..
한방으로 크기를 줄일수있는지요...? 사람에 따라 다른지요?
저는 작년 12월부터 수영을 다녔는데 그게 안좋은 영향을 미쳤을까요?
그래서 근종이 생긴거라면 정말...우울하네요..
수영이 저와 잘 맞는 운동이라서 일주일에 3번은 꼭 갔는데.
그만두어야할지요?..그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일한 시간인데..
회사를 관두고나서 맘고생이 심했거든요..요즘새로 시작한 아르바이트도
스트레스를 많이받는편인데..
이런것도원인이 되는지요?...
걱정이 갑자기 됩니다..언제 혹이생겼는지도 의문이고이것저것 다 의문투성이니..
어찌어찌 찾아 여기 게시판까지 왔습니다..답변해주시면 감사하구여..
요즘 미혼여성들에게도 혹이많이생긴다고하던데 남의일인줄만알다가
이렇게 겪게되니 우울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말씀하신 수영이나 스트레스 등은 근종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할 수 있는 원인의 일부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근종이라면 대략 4-5년정도기간을 두고 발생해 서서히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물론 발생한 뒤 크기에 일정기간 변화가 없다가 원인에 의해서 갑자기 악화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근종의 경우 근본적으로 자체를 없애기위한 방법은 없으며 다만 근종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생리상의 다양한 불편함을 유발할 경우 수술을 하게되거나 적출을 권유받게되는 것이 알반적입니다.
한의학에서 자궁근종을 치료하는것은 근종을 줄이기위한 약을 사용하는것이 아니고 더 이상의 악화와 진행을 막고 근종으로인한 통증이나 연과증상들을 개선하는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일단 근종진단을 받으셨다면 놀란마음은 있겠지만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객관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위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근종을 촉진할만한 생활과 식습관등을 개선하고 자궁건강에 도움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지금의 상황보다 훨씬 상황은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적으로 적어주신 내용은 다른 상담자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개인신상부분을 보호하고 개제하오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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