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수술을 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꼬맹이 작성일05-11-01 13:59 조회567회

본문

난소낭종 검사를 받고 지난 3월에
대학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약물치료를 약 5개월 정도 받고 지금은 월경이 3번이
끝난 뒤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해서 마지막 월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수술만이 방법이라 생각되고 복부 통증이 너무 심해
자세히 알아보지도 못하고 수술을 선택하였습니다.
지금 이런저런 매체를 통해 한의학으로 종양을 줄일 수 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의 몸상태를 수술 직 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좀 많이 부어있고
월경량이 아주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피라기 보다는 덩어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리통도 많이 없어졌다라는 느낌도 별로 없고 그냥 생리량은 현저히 줄어들어 걱정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치료가 끝나고도 생리를 하지 않아 생리를 촉진시키는 주사까지 맞았습니다. 그런 후 2번의 생리가 있었는데 생리하는 주사를 맞고도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기다린 후 하였습니다. 그런 후 2번째 생리는 생리 예정일 보다 약 열흘 정도 늦게하였습니다. 그리고 분비물이 너무 심하고 배란기때가 되면 분비물에서 악취가 심하게 납니다. 팬티라이너를 하루에 4~5개 정도로 교환을 해줘야 할 정도로요.. 어떻게 해야 할지..
이번 달에 하는 월경이 끝나면 검사를 받으러 가는데 솔직히 넘 무섭습니다.
그래서 이번 병원 검사가 끝나면 한의학으로 몸을 좀 다스려 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미혼이고 결혼도 해야 하는데 재발률도 높고 불임이 될까 많이 걱정이됩니다.
좌측은 난소낭종이었고 우측은 물혹이었는데 크기가 남자들 주먹보다 훨씬 더 커서 둘 다 제거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양쪽 난소가 가각 50%정도씩 남겨져 있는 상태이구요..수술을 잘했는지도 궁금하고 지금의 몸 상태가 재발률을 높이는 건지 아님 벌써 다른 혹이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고 넘 걱정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양측의 난소가 모두 50%정도씩 손상이 되었다니 우선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말씀하신 증상과 상황으로보아 자궁내막증에의한 난소의 혹으로 판단되며 수술이후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일정기간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내막증의 경우 생리는 하게되는 동안 자궁과 골반, 난소등에 남아있는 생리혈과 노폐물이 축적되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오히려 정상적으로 생리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통해서 자궁환경과 기능을 개선해 나가야 하는데 발생원인을 잡지 않고 인위적으로  호르몬분비를 줄여 생리를 정지시킨 상태였으므로 아마도 정상적으로 자궁과 난소가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단 수술로 혹이 제거되었지만 원인과 자궁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재발확률이 높고 미혼여성일 경우 불임의 원인으로도 작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수술이후의 상황을 체크해 보시고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생리를 배설하여 기능을 되찾고 임신의 가능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잇도록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