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출산녀인데 산후풍으로 지금까지 고생중 여러가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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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녀 작성일05-11-18 22:30 조회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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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월초에 출산했습니다. 낮 1시에 출산후 내의와 양말을 안신고 다음날부터 신었습니다. 그러고 일어날때 손목에 좀 힘들여서 일어났고 조리원에 있을때 발등이
좀 시려워 집중적으로 적외선치료기를 쐬어주었습니다.

***3주동안의 조리원에서의 조리***
1. 2주후에 머리감고 샤워함
2. 땀이나더라도 내의입고 조리복입고 계단도 오르내리지 않음
3. 바로앞 산부인과에 치료차 2차례가고 건너편 도로에 안과와 은행 다녀옴

8월말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신랑이 덥다고 창문을 좀 열어놓고 20분거리를 집으로 오고 집에 들어오니 한기가 엄습해오며 방바닥이며 차가워 보일러 가동시킴
그날 저녁 발등의 시러움도 없어졌을즈음인데 온몸이 따끔거리고쓰라려서 울다시피 하며 보냄
2주동안 도우미 아줌마 도움을 받음

*** 집에서의 조리***
1. 냉장고 문을 절대 안열고 2주동안은 도우미 아줌마 도움 받음
2. 혼합수유함
3.8월말부터 한약복용


***도우미 아줌마 간후 조리***
1. 냉장고문 면장갑끼고 고무장갑, 마스크쓰고 사용
2. 보일러 가동시킴 50도가 넘도록 그래도 몸에 한기가 있엇음
3.친정엄마 불러 15일동안 몸조리함
4. 족탕을 꾸준히 함
5. 지금도 집에서 양말과 내의를 입고 있고 지금까지 문을 열어놓지 않고
보일러 계속 가동함

****산후풍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점
1. 추석때 시댁가서 거실에 문열어놓고 잠시 왔다갔다 하며 선풍기 바람을 잠깐 맞았는데 얼굴까지 따끔거리고 더 통증이 심해짐
추석 이틀전에 약먹어서 정말 내가 느끼기에 안아플정도였는데 이영향으로 더 심해지고 오래가는 것 아닌지요.

2. 정신적인 충격도 영향이 있는것인지 두차레 신랑에 폭행을 당함
어디 상처나올정도는 아니지만 충격으로 인해 어혈이 잘 안풀어질수 도 있는지

3. 조리원에서 집에 올때 차 창문열어놓은 점

그리고 제가 전반적으로 문의할 점이 잇어서요

1. 한약을 먹고 완전히 치유가 되면 여름에도 양말안신고 문열어 놓고 지낼수 있는것인지요. 완전 치유의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아님 아플때 다시 복용을 해야 하는 것인지요.

2. 출산전에 진맥 잡앗으면 출산후에 진맥 안짚어도 한약 조제 가능한지요

3. 제 산후풍이 심한 정도인지요. 어느정고 기간이 필요할 것 같은지요.

4. 아픈 상태 그대로 두면 더 악화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두면 면역이 되어 몇개월 지나면 상태가 완화되어 나중에 여름에나 추울때나 그때 고통이 오는 것인지요.

5. 호박이 모유를 마르게 하는 것인지요. 출산후 한달후부터 복용했는데 너무 많이 해줘서 지금까지 40봉지는 있는 것 같아요. 계속 먹어도 .되는지요.

6. 출산후100일지나서 모유수유하느라 항문이 따끔거리고 변볼때 변기에 물이 발갛게 될정도로 출혈이 있어 병원에 갔는데 자궁도 제자리고 다만 난소에 작은혹이 있어 6개월후에 검진받으라는 애기뿐인데 출산시 괄약근에 열상이 있어 봉합했는데 문제가 생긴 것인지 변볼시 조금많은 양의 출혈은 어떤 이상증상인지요

7. 뱃살빼는것과 출산후 탈모가 한약복용으로 가능한지요. 전 163에 51kg이었거든요.지금은 52kg이거든요. 하지만 배가 4개월정도의 배인데 전 평소에 겨울에 쪘다가 여름에 빠지는 체질이거든요

아직도 외풍이 있는 방에 가 있으면 발,등,무릎 앞배가 시렵습니다.
지금도 족탕하고 있고 책상에 앉으면 적외선치료기로 발을 ㄲ계속 열치료하고 있죠

정말 완치가 있는 것인지 속시원하게 듣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먹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으면 이 한의원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정말 자세한 상담을 적어주셨네요.
나름대로 산후조리에대한 부분을 철절히 준비하고 실행하고 계셨는데요 노력하시만큼 몸의 회복이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산후풍이라는 증상을 느끼는데에 개인차가 많습니다.
단순하게 일정시간 조리하는 과정에 자연히 사라져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고 지금처럼 신경을 쓰는데도 기능적으로 자궁이 회복되지 않아 임신전의 상태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단하건데 산후조리라함은 산모가 육체적, 정싱적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을 도와주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평소 몸이 차고 특히 예민한성격의 경우 산후조리가 더디고 오히려 분만이후 회복에대한 지나친 걱정과 스트레스로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아직 산후조리가 충분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 받고계신 한방치료를 좀 더 유지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가능하다면 주변의 가족, 특히 남편분의 관심과 아내에대한 사랑이 더해진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추위가 시작되면 더욱더 차가운환경에 주의를 하여야하나 지나친 난방으로 땀을 빼는것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치료에 임하세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여성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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