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갱년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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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화 작성일06-01-09 14:45 조회5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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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올해 58세 되셨는데요
몇개월전부터 심하게 우울해하시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시고..
또한 기분변화의 폭도 상당히 큼니다...
사소한일에 마구 화를 내시고..쉽게 짜증을 내시곤 합니다..
아나도 갱년기인것 같아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 중인데...
몇군데서 알아보니 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이나 자궁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하고,, 또 홀몬을 맞으면 평생 맞아야된다고 하기에
선뜻 치료하기가 꺼져집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찌만.. 한방에서는 어떻케 치료를 하는지요~???
한방도 양방에서처럼 평생 치료를 해야하는건지요???
저희 엄마는 당뇨와 고혈압이 있으셔셔 꾸준히 양약을 복용하고
계신데 이런경우엔 갱년기치료를 한방으로 하는것게
문제가 있는지요~???
한방으로 치료하는것은 부작용은 없는지요~???
두서없이 궁금한것들만 적었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오히려 여러가지 만성병을 지니고계신 상태라면 호르몬치료를 쉽게 선택하시기보다는 보다 자연스럽게 생식기능의 노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갱년기를 수월하게 지나가실 수 있는 방법을 권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갱년기라는 시기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렇다하여 여성호르몬만을 보강한다해서 건강이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의 갱년기는 자궁의 노화와 더불어 연관된 생식기능의 노화가 함께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단순히 호르몬만의 개념을 설명해서는 않되고 오히려 신체적, 정신적, 과도기의 혼란상태를 보다 안정적으로 스스로의 노력과 치료를 통해서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의 갱년기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약해지면서 위로 기운이 역상하여 상열감이 나타나게되며 하체로는 무력해짐과 동시에 냉해져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위등 소화기를 중심으로 상하의 불기운과 물기운이 순환을 통해서 보다 심리적인 안정과 생식기능을 보강함으로 남은 인생을 좀  건강하고 인생의 중심에 서서 지내시기를 기원하게되는 것입니다.

호르몬에대한 부작용도 문제가 되지만 오히려 어머님의 경우처럼 평소 지병을 갖고계신 상황이라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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