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과 생리통의 관계

안녕하세요?
27세 미혼 여성입니다.
15세경 생리가 시작된 이후로 쭉 생리통이 있어오긴 했는데요, 팬잘 하나만 충분히 고통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도 생리통이 심했기 때문에 유전이겠거니 하고 지냈는데요, 2003년 직장을 들어오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살이 찌면서 진통제 하나로는 고통을 참기에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생리 주기는 항상 일정하기는 하나, 생리시 덩어리같이 많이 나오고 하혈시 약간의 진통을 수반합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3~5cm 근종이 3개정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병원에서는 아직 크기가 수술할 정도는 아니므로 3개월에 한번씩 크기 체크를 해보고 7cm이상이 되면 수슬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고, 결혼하게 되면 임신도 해야되는데..수술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한방 치료로 가능할까요? 예전에 자궁단과 한약을 2달정도 처방받았었는데 여러 사정상 계속 치료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다지 효과도 없었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기다렸다가 정말 수술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