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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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경 작성일07-05-10 15:28 조회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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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9살의 아직 미혼입니다...
생리 주기가 매우 일정한 편인데...
작년 9월인가 생리가 시작 할때가 되었는데 안 하길래 고민이 되었고...
간혹 똑바로 누웠을때 아랫배를 만져 보면 무언가 잡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 친구 중에 자궁근종으로 인해 수술한 친구도 있길래...
그 당시 궁금해서 물어 보고 같이 병원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평소 아프다거나 변비가 있다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검사 결과는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프지도 않았고 그런 증상들도 없었는데 근종이 큰게 있다는 좀 당황스러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크기가 좀 크기 때문에 큰 병원 가서 수술을 해야 한다며 소견서도 써주었는데...
큰 병원 가는 것도 물질적으로나 수술을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길래 지금까지 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궁금한 것이 이번 달 생리 날짜에 생리를 시작 하지 않았어요...
늦어지나 생각을 하였는데 예정일 3일 정도 지나서 아침에 조금 비치더니 말더라구요... (이런 적이 처음 이예요...)
그런 원인이 자궁근종과 관계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대체적으로 보면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생리 양이 많아 진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이유에서 인지 왜 생리가 그렇게 조금 나오다 말았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늘 규칙적으로 맞던 월경주기가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생리를 안하게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저같이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수술이 아닌 것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는 건지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의 갯수가 많다고 혹 크기가 크다고하여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즉 중요한 것은 근종이 발생한 위치이며 그로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와 연관증상을 살피는 것입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근종의 크기가 커도 발생하고 자란위치가 자궁밖일 경우 생리상의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며 배가 나온정도로만 자각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지 않아도 위치가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을 경우 생리시마다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의 크기가 어느정도인가가 중요하며 아마도 근종이 자라면서 자궁내순환을 방해하게 되면서 원활한 생리배출에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일 현재 근종의 크기가 10cm이상될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서 근종을 제거한이후 재발과 수술후유증을 개선하기위한 치료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그 이하일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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