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지속된 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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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선 작성일07-10-15 11:05 조회5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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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인 여성입니다.
중학교때 생리를 시작했는데..첫생리부터 생리통이 심했습니다.
두달에 한번꼴로는 정말 심각하게 아파서...힘이듭니다.
배가 가장 아프고...어지럽고.. 아주 가끔은 구토증상이 있습니다.
산부인과에 갔는데..자궁의 위치가 중앙이 아닌...허리쪽에 기울어져 있어서..일어나는 생리통이라고 하는데..--;
얼른 결혼해서 아이낳으면 좋아질꺼라고..하네요..--;
혹시..
한의원에서는 좋아지는 방법이 있는지요~~
일주일 후면 또 생리가 시작될텐데..정말 걱정입니다.
참고로 생리통에 좋다는 한약도 두어재 먹어봤습니다.--
진찰받으면 좋아질수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통증일 경우라면 단순히 견디며 결혼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발병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함으로 생리통을 개선하려는 치료와 노력이 중요합니다.

물론 참을 만한 정도의 가벼운 퉁증일 경우라면 결혼후 출산의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으로 성숙해지면서 자연히 소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음파검진상 자궁이 허리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은 자궁후굴이라 설명하며 한의학에서는 정상적으로 위치해야 할 자궁이 약해 뒤로 넘어간 현상으로 보통 아랫배가 차고 골반순환이 좋지 않은 여성들에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기능적인 문제이므로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아랫배를 따뜻하게 조절함으로 생리통을 개선하게 되는 치료를 하게 되며 아울러 스스로도 차고냉한 음식을 주의하며 하복부보온에 신경을 쓰고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후굴회복에 도움을 주기위한 노력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기능적인 부분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게되으로 스스로의 노력없이 치료에만 의존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치료와 더불어 치료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나가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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