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쌍둥이 아빠 작성일08-03-13 02:55 조회642회본문
우선 온라인으로 상담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날이 밝는대로 정식 진료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 아내는 올 40살입니다.
이제 6살이 되는 쌍둥이 형제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인내심이 많고 차분한 성격의 아내는 오늘도 참을수 없는 고통속에서 잠이들었습니다.. 어제는 자궁을 들어내고 싶다고 진심어린 말을 했고..
저또한 생리가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쯤..00에 있는 종합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제 아내는 ..
28살 처녀(해부학적으로도)때 난소낭종으로 나팔관을 한쪽의 일부만 남겨두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32살에 저와 결혼을 했고..
그 다음해 남아있는 나팔관이 꼬여서 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5살에 시험관아기로 저희 두 아들들을 얻게 되었구요.
힘든 출산후 자궁에 악성 이아닌 조그한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심한 생리통또한 여전 하여.. 내원하면 조금더 경과를 보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조금 커지기는 하였지만...더 지켜 보자는 반복된 소견 뿐이 였습니다..
그러나,
곁에서 지켜보는 아내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 입니다.
생리때와 배란일 즈음에는 그러니까 1달에 20일 이상을 배와 허리통증으로 일상 생활을 할수 없을 정도 이며 눈주변이 까매질 정도로 고통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러니까 신중한 아내마저 자궁을 제거 했으면 좋겠다는 예길 할 정도니까요...
아내가 잠들고..
선생님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궁유지.
선생님 말씀에 100%공감 합니다...
제게 시집와 고생만 하는 제 아내에게 ..
우리가족 모두는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회원가입을 시도 했으나.. 잘 안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으실때...010-5051-****으로 전화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직접 소견을 말씀을 드리고..
예약을 하고 싶습니다...
쌍둥이 아빠올림.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정말 공감이가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설명대로라면 아내의 경우 젊을 때부터 자궁이 약해 그로인해서 자궁과 난소의 질환을 지니고 있었든 경우입니다.
증상과 경과로 보아 자궁내막증(난소의 혹수술)과 자궁선근종(자궁내혹)을 함께 지니고 있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서 생리통이 심한 상황으로 사려됩니다.
두 가지중 한가지 질환만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불임의 가능성이 높고 시험관을 통해서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정말 어렵고고 극적으로 임신을 하셨습니다.
문제는 현재의 증상정도로보아 중요한 것은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모든 경우가 자궁이 유지되고 좋은 치료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증상의 정도와 병의 깊이에 따라서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개선되어 자궁을 유지하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속도보다 병의 진행과 증상의 악화가 빨라 전혀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라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도 있습니다.
물론 환자분의 상황을 직접 보아야 하겠지만 현재의 통증기간과 정도로보아 좀 더 한의학적인 치료를 서둘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우선 상담내용을 확인하시고 저희가 전화로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이전글미레나에대하여.... 08.03.13
- 다음글꼭 봐주세여~.. 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