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상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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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윤정 작성일08-05-19 21:12 조회736회본문
저는 지금 삼십대후반인데 폐경이 온것일까요?..겨울에..이불에 땀이 흠뻑 젖더라고요..전..온도를 높이 올려서 땀이 난줄알았어요..(남편은..안나는데 이상하기도 했고요.)
아니면..다른 원인으로 그런건가요?..
무척..고민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는 여성건강의 척도입니다.
즉 생리의 경우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한 생리를 했던 경우라면 아마도 생리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신체적, 환경적인 원인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밤에 이불을 적실 정도로 땀을 흘렸다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음허(혈허)라고 해서 인체에 수분과 혈액, 진액 등 음적인 부분이 부족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인체에 혈액이 부족할 경우 자연히 생리가 적어지거나 일정기간 몸컨디션이 회복되고 혈액이 채워질때까지 생리가 멈추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생리불순을 단순히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에만 두지말고 건강한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부족한 혈액을 채우고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히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이 이루어지게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규칙적인 식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자궁과 골반순환을 돕기위한 적당한 하체운동(가벼운런닝, 조깅)도 생리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의 몸상태와 자궁상태를 살펴 건강한생리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