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생리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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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jo 작성일04-08-23 21:44 조회603회본문
종합진단중 빈혈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출혈이기에
작년에 복강경으로 자궁근종적출술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근종이 2개여서 자궁을 적출하자고 했지만
마음의 각오가 안되어있어 복강경으로 1개를 떼어냈고
근종1(약3센티정도)는 외과적수술로 적출을 못했는데
이것으로 자금도 생리할때는 덩어리와 출혈량이 너무 많을뿐더라
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힘듭니다.
남아있는 근종이 자궁내막에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병원에서 진찰할때
크기는 자라지 않지만 근종으로인해 내막이 두꺼워져 출혈량이 많은것이니
최신 시술인 자궁내막소각술을 권유했습니다.
이 시술은 자궁에 풍선을 넣어서 80도정도의 온열로 자궁내막을 태워서
박리시키는 것인데 시술방법이 너무 무서워서 아직까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이 시술을 받으면 생리량이 줄어든답니다.
여자에게 자궁적출은 병원에선 부부생활에도 전혀 문제없고
애기집만 없는것이라고하지만
정신적뿐만 아니라 갱년기나 노화가 빨리오고 여러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생리량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한방에서는 있는지요?
그리고 치료시기는 어느정도 소요되며, 치료방법이 한약인지 한방술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질병과 질환을 바라보는 관점이 한방과 양방의 차이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질병의 치료에 있어 신체적인 원인을 살펴 질병을 이겨내기위한 방법을 찾게되고 양방에서는 병에 촛점을 맞추어 병자체를 제거하고 없애는데 주안점을 주게됩니다.
물론 어느 합방향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환자의 상태와 증상들을 살펴 적절한 조화를 통해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였지만 오히려 근종이 발생하게된 원인과 수술후의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에대한 보강과 치료가 없었으므로 아마도 지속적으로 근종이 세력을 키워가고잇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수술전후라도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기능을 회복하고 생리를 조절하기위한 치료를 하셨다면 병이 이처럼 진행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읐을 것이고 현재보다는 몸상태가 나아졌을 것입니다.
우선 현재는 또 다른 수술을 하게된다해도 차후에 다시 재발 될 확률이 높으며 이러한 과정속에 자궁의 기능은 점점 더 약해질 것입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치료기간에 차이는 있지만 우선 직접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야 치료여부와 기간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환자스스로의 결단과 노력과 의지에 따라서 몸 상태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면서 외과적인 수술법에 의존하기보다 적극적인치료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하기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수술은 차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수술에 앞서 내몸상태와 자궁기능을 회복해 스스로가 생리를 조절할 수 잇는 상황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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