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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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ysh 작성일04-08-26 12:36 조회5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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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가 빠지는듯이 아파 병원에 갔더니 자궁암검사및 초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우선은 자궁에 염증에 생겼다고해 염증치료를 받았지만
>암은 아니고 자궁내 근종이 10센티 이상이라 수술이 불가피 하다고 하더군요
>동네 산부인과인지라 종합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근종이 어른주먹만해서 자궁을 적출할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라서 ....
>많이 힘들고 화가났습니다
>친구가 한방으로 근종16센티정도인 사람도 완치가 되었다고 한방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혹시나 하는 작은 기대를 안고 문의합니다
>하지만 또 같은결과가 나올까봐 조금은 두렵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병원에서는 방법이 없을까하구요
>
>나이는 올해 31세이고 전에 한번 낙태경험이 있습니다
>초음파 사진을 보신 다른 선생님께서는 근종이 여러개라고 하더군요
>수술을 해도 자궁이 많이 작아져서 제 구실을 못하니까 적출이 훨씬 좋다고 권하셨습니다
>내년 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 더욱 힘듭니다
>근종이 여러개 역시 힘이 들까여?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글쎄요.
원하시는 만큼의 만족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아래에 바로 문의를 주신분과 거의 비숫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깊이 뿌리를 두고 형성되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서 없어지거나 사라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16cm의 혹이 사라졌다는것은 자궁근종이아닌 난소의 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혼여성이라면 가급적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해서라도 가급적 자궁을 남기고 보존하는 치료를 권합니다.

즉 수술로 자궁전체를 제거하기보다는 근종의 일부만을 제거한뒤 최대한 자궁기능을 살려 생리와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는 노력하는 만큼 회복되고 아울러 본인스스로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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