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치료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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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09-08-24 11:41 조회1,3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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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궁선근종10cm 자궁이 많이 부었고 자궁이뒤로 밀려있다고 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적출수술을 권하지만 아직나이가 있고 해서 여러 병원에 진료도 받아봤지만 ``
병원에서는 호르몬요법으로 루프를 권했지만 자궁이변이가 심해서 끼우기도 않돼고
피임약을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지만 2통째먹고 있는데 이번 생리땐 넘 아파가지고 1주일을 진통제와 누워서 생활했어요 생리도중에 4cm정도 덩어리3개나 나오고 지금 끝물인데도 까만피가 조금씩나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도 한방치료가 가능한가요?
정말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한방치료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시는 분들의 경우 상담자의 경우처럼 병이 진행되어 증상이 심해지거나 수술을 권유하는 상황인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더 일찍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적인 회복을 도모함으로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들을 치유해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글쎄요.
현재의 상황에서 무어라 답을 단정지어 말씀드리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혹 자체에 중점을 둔 치료가 아니며 다만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이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된 생리혈과 노폐물이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므로 치료역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부분의 조직을 가능한 부드럽게 연화시켜 자궁스스로가 생리를 컨트롤해가면서 통증과 생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경우에 있어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내면 좋지만 병의 진행이 빠르거나 증상이 심해 한의학적인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도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계속 진행되는 상황이 온다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게됩니다.

그러나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매달의 생리가 치료전의 상황보다 부드럽고 편하게 지나간다면 일정기간 자궁내순환을 돕고 굳어진 자궁내환경을 개선하는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유지해갈 수 있다고 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할 경우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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