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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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kj 작성일09-08-25 23:30 조회996회본문
5년정도는 생리를 하지않았어요..
산부인과에서 자궁에도 문제가없다고하고
다른큰병원에서 계속 피검사도 해보고 MRI며 이것저것 검사도 많이했는데
전혀 기미가 보이지않습니다..
나이가 30대중반인데 결혼해서 임신도 못하게될까봐 남자만나는것조차도 두려워합니다..
정말 어디에 문제가있는건지.. 한방으로는 치료가 가능한건지..
옆에서 언니를 보면 정말 안쓰럽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 생리불순이라기보다는 무월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하던 생리가 6개월-1년이상 무월경으로 지속될 경우 조기페경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혹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생리가 배출되어야함에도 생리가 5년이상 배출되지 않앗다면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 기능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해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이므로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게 될 경우라야 건강한 임신도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무월경의 원인은 간기울혈이라하여 간과 신장,은 자궁을 비롯해 생식기능을 주관하는 장기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할 경우, 간경락이 울체되기 쉬워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책순환에도 영향을 미치게되면서 생리문제를 유발합니다. 또한 평소 비위장을 비롯해 소화기능이 약할 경우 섭취한 음식을 혈액으로 만들어 순환을 통해 생리를 배출케 되는데 정상적인 혈액생성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인체의 혈액이 부족하고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인해서 생리가 배출되지 못합니다. 또한 현대인의 생활패턴중, 전자파, 환경르몬등의 영향,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 배설 등도 인체의 오장육부리듬을 깨트려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가히면서 생리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월경 및 생리불순의 치료역시 호르몬을 직접적으로 자극시키는 과정이아닌 호르몬분비를 주관하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기위해 골반순환을돕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해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형성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아울러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돕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해가는 것도 자궁건강에 중요함을 알려드립니다.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생리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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