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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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mi 작성일09-09-03 10:28 조회1,281회본문
너무나 심란해서 상담문의드립니다.
4달동안 생리가 불규칙하다가 한 2개월동안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합니다.
크기가 좀 크긴한데, 위치가 나쁘지않다고는하셔서,
좀더 지켜보자고, 그러다 안좋아지면 큰병원가서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일단 냉검사와 암검사를 해놓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생리통도 특별히 없는편이고, 생리만 조금 불규칙한건데,
병원에서 하도 겁을 주셔서 넘 심란합니다.
커지더라도 수술하지 않으면서 한방으로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결혼도 해야하구 아이도 갖고 싶은데...
자세한 설명부탁드려요 ㅡㅡ::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문제점과 연관증상을 살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즉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의 경우 7-8cm정도의 혹을 가지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2-3cm미만의 작은 크기의 근종이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착상을 하게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통증과 출혈 등이 심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의 원인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해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 생리중이나 혹 출산이나 유산후 자궁이 허하고 약한상횡에서 차고냉한 기운이 자궁내로 들어와 생리혈의 정상적잉 배충을 방해할 경우,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해 비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경우 담음이라는 노폐물이 형성되고 어혈과 뭉쳐지면서 발생하고 악화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근본적이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주지 않고 막연하게 결과만을 지켜보게되면 대부분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이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통해서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근종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도 막아가게 됩니다.
즉 근종이 있다해도 더 이상진행되지 않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을 돕고 치료하게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도 막연하게 지켜보아 크기를 키우기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 평소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가면서 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돕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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