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경 작성일09-09-04 16:13 조회1,302회본문
그런데 얼마전에는 생리가 끝났는데도 하혈을 하기에 병원에가서 mri를 찍었습니다.
결과는 난소에 혹이 있고 자궁내막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소에 혹만 복강경수술을 9/7일날 하기로 했습니다.
자궁내막증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수술후 일주일 후에 방문할까 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되나요? 수술후 너무 빨리 가는건 아닌게 해서 글 올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수술을 하게되면 일정기간(3-6개월)동안 생리를 나오지 않게 호르몬치료를 하게됩니다. 이 경우 한방치료는 호르몬치료를 마친뒤에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하게 될 경우 생리를 통해서 원인이 되는 어혈과 노폐물을 풀게되므로 호르몬치료기간 동안에는 경과를 보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만일 호르모치료를하는 과정에서라도 기능적으로 난소기능이 약해져 갱년기나 페경증상등으로 몸이 힘들경우리면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안 기능적인 노화형상을 개선해 컨디션회복을 돕게됩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주로 미혼여성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유발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을 도모해야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평소 자궁골반주변이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발생한 어혈과 다음 등의 노폐물이 쌓여 유발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치료 역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도움으로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통해 자궁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말씀드린 것처럼 수술후 호르몬치료기간이 마친 뒤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글생리불순.. 09.09.05
- 다음글생리통과 생리전증후군 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