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와 임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진 작성일09-12-15 12:02 조회834회

본문


며칠전 급성 방광염으로 (소변에 피가 많이섞여나왔음)산부인과에 가서 소변검사,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자궁근종이라고 했어요.. 크기는 2.7cm 라고 합니다.

저는 4월26일에 결혼하여 6월부터 아기가지려고 피임을 하지않는데, 6개월째 아기가 안생겨서, 혹시 자궁근종때문에 아기가 안생기는건아닌지 궁금하구요, 의사 선생님은 그냥 그대로 둬도 괜찮다고 하시고, 1년마다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시는데, 만약 이 상태에서 아기를 가지면 안 좋은건 아닌지요?
혹 불임이 되는 것은 이닌지요?

자궁근종인데, 치료를 하지않고 그냥 있어야 하는건지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임신중 더 커지면 위험한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꼭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이 되셨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한 경우 1년내에 90%이상이 임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이 기간 이상 노력을 함에도 임신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를 불임으로 보고 남녀모두 한양방적인 검진을 통해서 불임의 원인을 찾아 건강한 임신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임신을 위해 노력하신 기간으로 보아 아직 불임이라고 볼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의 자궁근종의 진단은 자궁이 건강하지 못함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만큼 막연하게 임신노력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원인과 환경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이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한 건강한 임신과 생리유지를 위해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자궁근종이 있다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보다는 발생위치가 중요하며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있거나 위치할 경우 사이즈가 작더라도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등에 많이 발생하고 악화되므로 이러한 자궁내환경 자체가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원인이 되는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면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건강한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