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비뇨기계통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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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쌍둥이엄마 작성일10-01-19 14:19 조회1,1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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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43세에 쌍둥이엄마입니다
몇년전부터 자궁근종이 있다는것을 알고 1년에한번정도 검사를 합니다 .메추리알정도라고 하시더군요 .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는 생리전후로오른쪽 아랫배가 몹시 아프고 음부가 가려워서 산부인과에 치료를 받아도 잘나지 않고 받을떄그뿐이랍니다.
한 달전에 종합검진을받았는데도큰이상은 없고 염증치료만 받았습니다.
자궁근종하고 연관이 있는지요
아니면 운동하는것과관련이있는지요
런닝과자전거타기를1시간정도합니다.
약국에서는 운동을 안하다가하니복근육때문이라고합니다만 .......
산부인과에서는 수술을 권유하더군요
수술하지 않고 한방치료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에 시원한 답변을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적어주신 증상과 경과로 보아 자궁근종이 진행되거나  크기가 큰 편이 아니니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생리전후 아랫배가 불편한증상과 가려움을 호소하는 증상 등은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것으로 보이니 이 또한 근종이 발생한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경우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순환이 원활치 않을 경우, 스트레스를 많아 받거나 예민한 경우,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혹 출산이나 유산, 수술후 자궁이 기능적으로 조리와 회복이 부진할 경우 등에 있어서 발병하고 악화됩니다. 이러한 원인이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과 노폐물을 풀어내지 못함으로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통증과 가려움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운동의 경우 무리하지 않은 범위에서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유산소운동은 오히려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줌으로 자궁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루 30분 정도의 찜질과 밀가루, 인스턴트, 육류의 기름진부위 등의 섭취를 제한하시고 규칙적인 식생활 및 생활패턴을 유지해가는 것도 자궁건강에 중요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이러한 발병환경 및 원인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는데 목적을 두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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