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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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진 작성일10-01-20 16:59 조회850회본문
저는 작년 6월달에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복강경수술을 한 여성입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고요 2010년 11월에 할 예정입니다.
수술을 하고 2달만에 검사했을 때도 재발이 안되었어요.
근데.. 지금은 재발진단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직 결혼을 안했기 때문인지 재수술 보다는 피임약을 3개월 써 보자고 하셔서 지금 현재 피임약을 먹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1센티 정만한것이 3개정도 왼쪽에 3센티만한 거 한개..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한방으로는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해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말슴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증의 경우 발병원인이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부위인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생리혈이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하게 되는 근본적인 환경 및 순환상태를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미혼여성들의 경우에서는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재발된 상황이긴 하지만 현재 크기가 수술을 급하게 요하는 상황은 아니며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신점을 고려한다면 수술에 대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자궁내막증의 발병과 진행의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적으로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이 경우 양방적으로는 피임약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호르몬의 안정과 조절을 유도하게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정상적인 호르몬분비를 조절함으로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회복해가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자궁과 난소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혈의 배출을 통해서 자궁내막증의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통증 및 증상들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 피임약치료를 하게되는 상황이시라도 한방치료는 병행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