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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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맘 작성일04-09-10 11:31 조회5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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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2세 주부입니다.
결혼 후 배란일을 잡으러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궁에 5센치정도의 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근데 근종이 자궁벽에 유착된 상태가 심해서 수술도 개복수술을 해야하고 또 수술후에는 자연분만이 불가하며 또 자궁벽이 얇아져서 착상이 잘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수술여부도 저보구 결정하라구 하구요.
그래서 병원을 옮기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근종이 자라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임신이 되었구 임신후에 근종이 3센치나 자랐습니다. 극심한 통증도 동반하구요. 지금 임신 13주인데 통증이 줄어들긴 했지만 없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쌀쌀 배가 아픈 상태는 계속되고 있고 게다가 갈색 분비물이 나와서 병원에 가보니 유산기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근종이 계속 커져서 아기 성장에 방해가 될까 걱정입니다.
통증도 한 이틀동안은 잠도 못자고 심하게 앓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현재로서는 근종을 보고 치료할 수는 없으며 자궁내에서 태아가 정상적으로 안착되어 자랄 수 있도록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안태시키는 치료방법이 최선입니다.

임신 초기 3개월동안은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종이 2-3cm정도는 자라게 되며 이후로는 큰 변화없이 그대로 크기가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간혹 혹의 위치에 따라서 계속자라거나 통증과 출혈을 동반할 경우에는 임신중이라도 수술을 하게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현재 임신 13주면 태반이 거의 완성되어가는 시기이므로 아마도 2-4주정도만 잘 버텨 준다면 자궁내의 증상들도 개선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근종이 자궁벽에 생겨 아기가 착상하는 내막을 자극할 경우 이 처럼 초기에 출혈과 통증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으며 증상을 개선시키기위해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음식을 주의하며 가급적 유제품의 섭취를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큰 문제없이 아기가 잘 벼텨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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