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절제수술후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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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경 작성일10-01-27 17:58 조회1,1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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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에 개복으로 자궁근종절제수술을 받은 30살 미혼여성입니다.
현재 수술부위도 잘아물고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는 상태이지만 앞으로가 중요하기에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1. 수술후 생리는 정상적으로 하는데 주기가 여전히 짧습니다. 원래는 28일정도였는데 1-2년사이에 25,26일로 짧아져서 자궁근종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거해도 여전히 예전의 생리주기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자궁근종이 생기려고 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2.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에 수영을 해볼까하는데 주위에서 자궁근종이 있거나 있었던 사람한테 수영은 좋은 운동이 아니라고 하니 망설여집니다. 그럼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3. 수술후에 한방치료를 하면 자궁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요즘 워낙 중국산 약재가 많아서(농약이 다량 함유된) 득보다 실이 클까봐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훈도 좋다는데 집에서보다는 정기적으로 한의원에 나가서 하는것은 어떨지...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만 (곧 결혼도 하고 애기도 가져야하는 입장이라 생각이 많아서)...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은 수술후에도 발병환경 및 기능적인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후유증관리와 재발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로 혹을 제거했다 하여도 근본적으로 자궁기능이 호전된 상태는 아니므로 발생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기능적인 조절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선 자궁의 건강상태는 매달 배출되는 생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1, 정상적인 생리주기와 통증여부 덩어리, 색 등이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평소 정상적인 생리주기보다 빨라지는 경우 스트레스와 긴장, 피로에의한 부분으로 자궁 및 주변 생식기와 연관된 경락이 정체된 소인입니다.

2, 치료외에도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으로 조깅이나 런닝, 자전거타기, 등산 등 하체운동이 좋으며 수영은 물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 차고습하므로 자궁을 차고 냉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3, 결혼전이거나 수술 후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더구나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약재들의 수입으로 유효성분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실제 현재 한의협회차원에서 품질인증을 통해서 입증된 한약재만을 엄선하여 공급하고 치료하고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에대한 적절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인체에 발생하는 질병의 경우 감염이나 바이러스에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발병환경 및 원인이 존재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경우도 하루아침에 발병하는 질환이 아니며 오랜기간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및 순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및 생활환경, 수술이나 유산이후의 조리와 회복의 부족함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고 악화되니 반드시 이러한 발병환경개선 및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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