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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 작성일10-01-29 17:20 조회7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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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전 올해 27세의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집사람이 자궁근종이라는 병원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저를 만나기 전에는 그렇치 않았는데..
4년전부터 저와 만나고나서 성관계를 하고나서부터 제작년부터인가 아랫배가 딱딱하다고 했습니다. 전 그냥 아랫배가 나오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궁근종이라고 하더군요.
크기가 14센티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아내에게 너무 소홀하고 신경써주지도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병원에서는 성관계하고는 아무 상관없다고 하는데 저는 못내 미안하고 솔직히 죄책감도 드네요..
종합병원에 갔더니 호르몬주사로 몇개월정도 치료를 하면 크기가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가서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호르몬치료를하면 과연 크기가 줄어듭니까?
그리고 이건 오해하지 마시고 봐주십시요 자궁근종이 있는상태에서도 부부생활이 가능합니까? 병원의 진단이 있고나서는 한번도 부부관계를 가지진 않았는데요..아내는 혹이 있지만 통증은 없다고 합니다. 혈액검사결과 암도 아니라고 진단이 나왔구요.
또한 건강하게 회복해서 아기도 가져야 하므로 한방치료시기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원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그럼 건강하십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은 하루아침에 발병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오랜기간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찌꺼기 및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에 따라서 부부생활에 통증이 동반되거나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그로므로 걱정하시는 것처럼 모든 경우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부부관계가 자궁근종 악화의 원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관계시 통증이나 출혈등이 있다면 횟수를 줄이거나 강도를 약하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인의 경우 사이즈가 너무 커서 우선 수술을 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기위해서 3-6개월정도 호르몬주사를 맞아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 사이즈를 줄이게 되며 이후 수술범위를 좁히게 됩니다.
수술이후에는 가급적 자궁의 정상기능회복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임신과 생리를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치료시기는 수술후 퇴원하신 뒤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한 시점부터 좋습니다.
내원하시게되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자궁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보아 치료기간을 결정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 내원하시게되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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