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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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주 작성일10-02-01 17:03 조회9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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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30-35일 간격으로 대체로 규칙적이었는데
3개월전부터 생리 주기가 빨라지면서 생리량이 정말 엄청 적게 나옵니다.
조금 검은색으로 나오다가 그냥 붉은혈로 나오는데 너무 조금씩 나오다 2-3일이면 끝이 나고 아랫배만 묵직하고 뻐근한느낌도 있고 그렇습니다.
지난달은 딱 하루정도만 하고 끝나더니 이번달은 20일만에 비추기 시작했는데
색깔이 묽은혈로 아주 조금씩 나옵니다.
요즘 30대에도 조기폐경이 온다는데 그런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37세이며 자녀는 딸아이 하나 출산했습니다.
지금 호주에 거주하고 있어 당장 병원을 찾아 갈 상황이 안되어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4월에 한국에 나가는데 그때까지 이렇게 생리불순을 그냥 두어도 되는건지 걱정이 되서요.
한국에 가게 되면 검사후 치료를 하려고 합니다.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바쁘시더라도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평소 건강하던 생리가 3개월이상 변동이 있고 특히 과소월경의 경우 이 상태가 3-6개월이상 지속 될 경우에는 조기폐경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폐경을 걱정하기 보다는 생리량과 주기에 이상등의 생리불순이 올 수 밖에 없는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 기능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즉 가능할 경우에는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이상(자궁근종이나 난소의 혹)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으며 그 외에 기능적으로는 생리의 경우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게되는 지표이며 특히 생리량이 적어지는 부분의 경우 생성되는 혈액의 양이 적거나 혹 정상적으로 혈액이 만들어진 후라도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쌓일 경우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경우도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의 원인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차고냉한음식, 인스턴트, 밀가루 등의 음식을 줄이거나 피하시고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라며 한국에 오시게 되면 내원하셔서 자궁과 전반적인 몸상태에 대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 한방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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