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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 작성일10-02-17 17:50 조회7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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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9세 직장인이구요
작년까지 생리불순이 거의 없었어요 30일주기도 거의맞았구요
작년 4월쯤 호주에 갔었는데 그때부터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3개월정도
생리도안하구요 .그리구 9월에 한국에와서 병원에도 가보고 했는데 이상은없다고
하더라구요 . 이후로 생리양이 줄었구요 어느때는 생리끝날때쯤나오는 색이검게 나오기도하구요 . 요즘 2010년들어서는 1월1일 / 24일 이렇게 거의 20일주기로하구요
양은 적당히나왔었는데.3일전쯤 색이좀 검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양이많지도않고
생리대를할정도도 아니에요 . 요즘들어 살이좀빠지기도하고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은일도 있긴한데 . 이렇게 되는게 정상인지 아닌지. 감도안오고 답답해서
상담신청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여성들에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매달의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긴장, 스트레스, 체중의 증감, 생활환경에의 변화와 불규칙한 생활환경 등은 모두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 경우 양방적인 검진과 상담으로보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보아 직접 호르몬을 조절하게되지만 문제는 이러한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게되는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예전의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도모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생리불순의 경우 단순히 주기만의 이상외에도 생리량, 색, 점도, 덩어리, 냄새등이 모두 포함되며 이러한 전반적인 생리배출의 이상이 2-3개월 이상 반복되거나 지속될 경우 반드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리불순의 한방치료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이며 깨끗한 생리로의 배출을 돕기위해 건강을 회복해가는데 촛점을 두게됩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를 풀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신체리듬을 회복해 가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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