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분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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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현 작성일10-02-23 14:40 조회1,684회본문
7개월전 병원에서 자궁선근증진단을 받았고 이상세포가 보인다고하여 고주파 원추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그후 생리통이 심하다하여 미레나루프를 삽입하였고 루프를 삽입한지는 약 5개월정도 지났습니다.
그런데 심각한것은 분비물이 약2년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병원엘 다시 갔는데 분비물은 자궁선근증 때문인것 같으며 초음파결과 자궁 내막 깊숙이에서 나오고 있으며 선근증 사이즈는 항문쪽이 65mm 방광쪽이 15mm정도이며 약 3개월전 초음파보다 항문쪽 두께가 6mm정도 더 두꺼워 졌다고 하시며 자궁 적출을 권하십니다.
분비물 상태는 맑으며 약간 미끄덩하며 분비물양은 팬시라이너로는 어렵고 소형 패드를 해야하며 하루 3-4회 정도 갈아주어야 합니다.
처음보다 분비물양은 늘어났으며 요즘은 항문이 가렵기까지 합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흔치않는 케이스라고 하시며 치료 방법이 어려울것 같다하시며 적출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분비물로인한 문제는 더욱 힘들듯하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루프를 삽입하게 되면 루프를 통해서 여성호르모몬의 분비를 서서히 줄여가게 되어 폐경과 비슷한 상황으로 유도하게 되면서 생리시통증이나 출혈을 줄여가기위한 목적으로 시술됩니다. 그러므로 피임을 위한 루프와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에 이물질을 삽입하게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서 자궁내막내에 상처와 염증, 분비물 등이 생겨 배출될 수 있으며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게 될 경우 자궁내염증과 냉분비물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기간 냉분비가 지속되었다면 그 만큼 평소에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생리시 배출되어야할 노폐물과 어혈이 자궁내에 남아 냉의 근본원인이 된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이라면 자궁경부의 조직변성에 영향을 미치게되므로 경부원추졸제술로 이상세포를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환경이 개선되고 냉의 원인인 자궁내어혈과 노페물이 배출되지 못한다면 재발의 우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레나 시술응 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진행하고 자라게되는 근종이나 선근존의 경우 수축하거나 진행을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미레나 시술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두꺼워지고 진행되는 과정일 경우라면 산부인과적으로는 다음단계로써 수술을 권유하게되는 것입니다.
글쎄요.
만일 현재상태가 자궁선근종의 악성화 가능성이 있어서 진행이 빠른경우라면 한의학적으로도 치료보다는 수술후의 회복과 조리를 돕기위한 치료를 권해드리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냉도 개선하고 아울러 선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키기위한 목적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종이 한방치료원리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구체적인 상담과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서 치료가능여부와 치료에 대해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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