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임녀 작성일10-03-04 15:53 조회871회본문
신랑은 정자검사시 무력정자증 으로 나왔고 저는 아직 검사전인데
신랑 검사에 따라서 시험관 하자고 병원에서 그러네요
3개월전에는 흑염소먹었었는데 효과가 없었구요
그전에 한약을 좀 먹어볼까해서요
몇달전엔 난소에 약6센티정도의 물혹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임신을 위해서 인진쑥 환 도 같이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건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하루빨리 약지어먹고 아이가생겼으면 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현재의 나이와 남편분의 정자의 건강상태등을 고려할 때 시험관시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시험관의 성공률은 25-30%내외입니다. 즉 정자와 난자의 채취와 수정후 착상까지는 시술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지만 문제는 착상이후 자궁내에 안착해서 열 달간 건강하게 자라 분만까지 이어지기위한 준비과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밭에 씨앗을 뿌릴때에도 밭을 일구고 오물을 제거한 뒤 거름을 주어 비옥하게 가꾼뒤 파종해서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듯이 임신의 경우도 정자와 난자이 만남이후 오히려 중요한 부분은 자궁내환경이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건강하게 유지하고 분만할 수 있을 만한 환경을 만들고 조성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준비를 위한 한방치료의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방치료외에도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밀가루나 인스턴트, 육류의 기름진 부위 등의 섭취를 제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정자와 난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하루 30분 정도의 유산소운동은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신 인진쑥환은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면 복용하지 않으셔도 되며 건강한 분만이후 자궁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건강식품정도로 생각하시고 복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임의 한방치료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에서부터 착상, 이후 건강한 분만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남녀공히 생식기가 존재하는 하복부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생식력을 회복하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조절하게 됨으로 건강한 임신이후의 건강한 회복까지도 돕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생리불순에 대하여.. 10.03.05
- 다음글생리통요.. 1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