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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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희 아이가 작성일10-03-05 13:00 조회919회본문
대학교3년 딸아이가 생리가 1년에 3-4번정도 밖에 안해요...
초등학교5년때 있고 중3때 생리가 없어 호르몬검가 이상없고 고등학교때 초 생리불순이어서 초음파상 이상없었어요..
그후 생리가 3개월 없으면 호르몬주사 맞고 했어요..
한 2년정도 ... 그리고 대학교가서 2-3개월에 한번씩하더니 최근에 3개월이상 없어요..
대학병원에 가서 이상유무를 자세히 검사해야할까요. 성경험 없는 학생이어서 검사하기도 꺼려지고요..
이런경우에도 크게 문제되지않는지..
한방으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하네요?
힘드시지만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일반적으로 초경시작후 2-3년간은 자궁과 난소기능이 성숙하지 못한 관계로 생리불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서도 생리불순이 심해질 경우라면 원인을 찾아 주기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생리는 한 달을 주기로 배출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에 한 번이라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배출되는 경우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일정한 주기없이 불규칙적으로 배출되는 생리의 경우 원인이되는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 혹은 기능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해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도모해야 합니다.
우선은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자궁난소의 외형상이상여부와 호르몬검진상이상여부 등을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의 미혼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가지고도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그야말로 단순히 자궁에서 한 달에 한 번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현상이라고만 보지는 않습니다.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생리불순의 한방치료는 평소 식생활, 생활환경, 운동여부, 스트레스여부, 체중의 증감등을 고려해 건강한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아울러 연관된 몸상태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생리불순의 기간으로 보아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면서 꾸준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병원검진후 내원하셔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