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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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조은 작성일10-03-09 01:49 조회9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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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에 자궁근종 재발로 두번째 수술를 했습니다. 아직도 누웠다가 일어나면
배가 아픔을 느낌니다. 괜시리 겁이 납니다.
그리고 근종 수술후 통배 처럼 배가 나와서 들어가지를 않는데 아무리 애써도 빠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맞는 말인지요? 제왕절개로 아이를 둘이나 낳고 수술를 두번이나 했던 터다~
다시 수술을 할까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상담 글 올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내환경 및 순환상태가 개선되어 기능적으로 건강을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같은 원인으로 재발하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후라도 수술후의 후유증 및 기능적인 회복을 도와 자궁건강을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이러한 기능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더욱 재발의 가능성과 확률이 높아지게되어 악순환을 반복하게되는 것입니다.

특히 상담자의 경우 제왕절개수술과 두 번의 근종수술을 하신 정황 등으로 보아 자궁과 난소에 발생할 수 있는 기질적,기능적인 질환의 발병률이 높을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계십니다.

즉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의 발병원인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째 어혈이라하여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하거나 생리전후 차고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통해서 냉한 기운이 자궁내로 정체 될 경우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하지 못함으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근종의 발병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체리고 하여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원활한 생리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신부족이라하여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할 경우,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기능적인 회복에의 시간이 부족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하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수술후라도 하복부가 더부룩하고 항상 나온듯한 느낌이 드는상황 역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기능적인 회복이 개선되지 못한 소인이 큽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자체의 수축과 소멸 등 외형상변회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내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감으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고 근종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아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우선 현재의 자궁상황을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확인하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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