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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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작성일10-03-14 17:04 조회1,0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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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의 학생입니다.
생리불순이 시작된건 작년 8월 부터인데요.
8월에 생리를 하고 생리가 없다가 3달째에 생리를했어요 .
그 이후로 계속 2달에 한번씩 생리를 하더라구요.
생리양은 많은 편이고 7일정도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해야할 생리를 두달에 한번씩 하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 걱정도 됩니다.
요즘 20대에도 조기폐경이 있다고 하길래 더 불안한거 같아요.
빨리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한의원에서 약을 먹음으로써 나아질수 있나요?
아니면 생활습관 계선으로 나을수는 있는건지..궁금합니다.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평소 건강하던 생리가 2-3개월이상 불순하거나 혹 없을 경우라면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보다는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걱정하시는 조기폐경의 경우 무월경이 6개월이상 지속될 경우 진행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매달의 신체적인 건강상태와 정싱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불순의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생리불순의 원인을 찾기위해 한양방적으로 하게되는 검진은 우선 양방에서는 초음파검진과 혈액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이상여부(자궁근종, 난소낭종)및 호르몬수치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의 경우 양방의 기질적인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피임약이나 호르몬촉진주사 등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가며 생리를 회복하도록 돕게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생리불순이 유발된 기능적인 문제를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한방에서하게되는 검진 및 치료의 경우 자궁과 난소외에도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상태를 함께 살펴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아울러 생리활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 밀가루음식, 인스턴트 등의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을 통해서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체중조절을 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생리회복을 돕고 재발을 막게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리불순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생리불순기간이 작년 8월부터 7개월이 되어가니 막연하게 방치하기보다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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