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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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혜 작성일10-03-16 11:23 조회8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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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3세의 기혼 여성입니다.
임신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니 자궁선근종이라고 합니다
그 크기가 너무 커서 아이는 자연 유산이 되었구요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병원에서는 불임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을 해보자라고 하시던데
첫아이을 그렇게 유산하고 나니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 임신이 안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요.
여러분의 의견과 상담을 종합해 보면 자궁선근종은 수술이 어려운질환이니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내환경을 개선한 뒤 다움임신을 준비해 보라고 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어려운 일을 겪으셨네요.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지게 되어 결혼전의 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을 지닌 여성들의 경우 임신을 하게되면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혹기 커지고 벽이 더욱 두꺼워져서 임신유지에 어려움을 주게되며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종은 다른 자궁질환과 마찬가지로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해서 골반주변이 혈액순환이이 원활치 못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여성,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평소 소화기능이 약해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길경우,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조리와 회복이 부족한 이유 등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하지 못함으로 발생하고 진행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소멸하거나 없애기 위한 목적의 치료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자궁벽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두꺼워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상담자의 경우 유산이후의 상황이시니 유산후조리와 회복을 돕고 다음의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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