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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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아람 작성일10-03-20 00:46 조회7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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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가 올해로 47살이 되시는데요,
요즘 많이 우울해하세요..

집이 경제적으로 힘들고,
엄마도 밖에서 일하시고 그러셔서 그런건지 몰라도
혹시 갱년기가 와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게 단순한 우울증인지,
아님 갱년기때 나타나는 건지 알고싶네요..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어머님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네요.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나이 47-52세 정도가 되면 대부분 폐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즉 폐경은 초경시작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자궁이 노화되면서 비생리기로 넘어가게되는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자궁을 비롯한 하체순환장애로 인해서 요통, 하지무력감, 오래 서 있거나 걷지를 못하는 증상을 나타내고 위로는 상대적으로 열이 치솟아 심장과 폐를 자극하게됨으로 상열감, 불안, 불면, 초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신적으로도 여성스스로가 폐경이 되었다는 심리적인 위축감이나 공허감으로 인해서 우울감이나 자괴감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갱년기의 한방치료는 약해진 자궁과 난소외에 주변생식기능을 함께 살펴 조절해 감으로 하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위로 상대적으로 치솟아 있는 열을 아래로 내려 상하의 순환을 도와감으로 갱년기증상을 극복하고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이 시기에 치료묫지 않게 중요힌 부분은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누구나 격게 되는 갱년기인만큼 이 시기를 현명하고 건강하게 잘 극복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사랑이 필요할 것 입니다.

어머님에게도 따님을 따뜻한 말과 관심, 어머님을 이해하려는 마음 등이 어머님의 갱년기극복에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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